장보기를 마치고 자전거를 끌고 들어오는 늦은 오후

클럽 자켓의 단정한 라펠 아래로 얇은 크루넥이 가볍게 겹쳐집니다. 힘을 주지 않은 어깨선과 여유 있는 품이 상체를 정리하고, 원턱이 들어간 치노 스커트는 자연스럽게 퍼지며 아래의 균형을 만듭니다. 단단한 코튼 조직이 형태를 붙잡아 움직임 속에서도 흐트러짐이 적습니다. 특별히 꾸미지 않아도 충분한, 일상에 가까운 차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