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지 않게 정돈된 도시의 일상복
톤 다운된 체크 패턴이 먼저 시선을 정리하고, 그 위를 가볍게 감싸는 라운드넥 가디건이 부드러운 레이어를 만듭니다. 봉제선 없이 이어진 니트의 매끈한 표면과 40수 고밀도 셔츠의 단단한 조직감이 자연스럽게 겹쳐지며 상체의 밀도를 채웁니다. 투턱이 잡힌 트라우저는 여유 있게 떨어지되 흐트러지지 않고, 반밴딩 허리가 긴 하루의 움직임을 조용히 받쳐줍니다. 계절과 상황을 가리지 않고 반복해 입기 좋은, 담백한 도시의 구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