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p._____.ha
깔끔한 워크웨어 무드를 네 가지 결로 정리한 해브해드 여름 컬렉션입니다. 가벼운 소재와 정돈된 실루엣이 데일리한 출근 룩으로 자리하고, 여유 있는 셔츠와 팬츠의 조합이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여름 워크웨어 무드로 이어집니다.
여름의 정원 곁, 단정하게 비워낸 검정
민소매 블랙 드레스가 가슴 아래로 잔잔한 주름을 풀며 A라인으로 떨어집니다. 라운드넥과 군더더기 없는 무지 면이 상체를 차분히 정리하고, 넉넉한 볼륨이 더위 속에서도 답답함을 덜어냅니다. 어깨에 걸친 브라운 가죽 백이 한 점의 온기를 더하며, 초록을 배경으로 둔 검정이 오히려 가볍게 읽힙니다. 한여름의 단정함을 한 벌로 정리한 구성입니다.
흰 셔츠를 풀어둔, 군더더기 없는 한낮
오픈카라 반팔 셔츠가 양쪽 플랩 포켓의 워크웨어 디테일을 살린 채 가볍게 열려 있고, 안에는 흰 라운드 티가 받쳐져 상의를 깔끔하게 비웁니다. 아래에는 올리브 페티그 와이드 팬츠가 패치 포켓과 곧은 일자 실루엣으로 중심을 잡습니다. 흰색과 카키의 담백한 대비 위로 블랙 로퍼가 끝을 단정히 묶는, 워크웨어를 덜어낸 여름의 데일리룩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여름 도심의 보폭
블루그레이 스트라이프 반팔 티가 상체를 가볍게 감싸고, 아래에서는 네이비 롱 스커트가 드롭 셔링으로 풍성하게 떨어지며 걸음마다 부드럽게 흔들립니다. 매트한 면의 차분한 톤 위로 화이트 캔버스 백과 베이지 로퍼·양말이 산뜻한 포인트를 더합니다. 도심을 천천히 가로지르는, 편안하면서도 정돈된 여름 차림입니다.
연한 색을 겹쳐 둔, 산뜻한 여름의 시작
네이비 배색으로 테두리를 두른 라이트블루 골지 탱크탑이 상체를 매끈하게 정리하고, 허리에는 라임 니트를 가볍게 둘러 색의 리듬을 더합니다. 아래에는 에크루 핀턱 버뮤다 쇼츠가 단정한 주름으로 떨어지며 깔끔한 실루엣을 만듭니다. 블랙 뮬이 끝을 차분히 맺는, 가벼운 색감으로 채운 한여름의 구성입니다.
골목을 따라 걷다 잠시 기댄, 가벼운 한낮
네이비 스트라이프 반팔 티가 산뜻하게 상체를 받치고, 아래에는 화이트 와이드 팬츠가 넉넉한 폭으로 시원하게 떨어집니다. 큼직한 에크루 캔버스 토트에 묶인 스카이블루 스카프가 단조로움을 덜어내는 포인트가 됩니다. 동네를 천천히 거니는, 바람을 머금은 여름의 캐주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