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er City Life City Wear, HAVE HAD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도시에 모여듭니다. 나고 자라지 않아도 일생 속에서 거쳐 가고 머물게 되는 곳, 바로 도시입니다. 

뚜렷하지 않은 색채들이 모여 뚜렷한 이미지를 만드는 곳, 그렇기에 다양한 군집의 삶의 모습을 가진 곳. 도시 속에서의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강변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맛있는 커피를 마시러 가거나, 작은 식물을 키워 내는 일상의 모습. 도시 생활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바쁜 규칙 속에서 소소한 다양성과 발견의 연속입니다. 


입는 역할의 ‘옷’을 넘어, 도시를 거치는 '우리'의 그런 생활 방식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바른 도시 생활 복장, 해브해드

출근길 버스 창에 비친, 정돈된 아침의 차림

프렌치 자켓이 겉에서 단정한 틀을 만들고, 그 안에 가디건이 얇게 온기를 보탭니다. 레글런 어깨의 여유와 봉제선 없는 니트의 매끈함이 겹치며 상체는 부드럽게 정리됩니다. 아래에서는 스트레이트 치노가 과하지 않게 떨어지며 전체 중심을 잡습니다. 단단한 코튼과 울 혼방의 질감이 조용히 대비를 이루는, 무리 없는 도시의 균형입니다.

과하지 않게 정돈된 도시의 일상복

톤 다운된 체크 패턴이 먼저 시선을 정리하고, 그 위를 가볍게 감싸는 라운드넥 가디건이 부드러운 레이어를 만듭니다. 봉제선 없이 이어진 니트의 매끈한 표면과 40수 고밀도 셔츠의 단단한 조직감이 자연스럽게 겹쳐지며 상체의 밀도를 채웁니다. 투턱이 잡힌 트라우저는 여유 있게 떨어지되 흐트러지지 않고, 반밴딩 허리가 긴 하루의 움직임을 조용히 받쳐줍니다. 계절과 상황을 가리지 않고 반복해 입기 좋은, 담백한 도시의 구성입니다.

잠깐 창문을 열어두고 공기를 들이는 순간

여유 있는 실루엣의 헨리넥 티셔츠가 상체의 흐름을 부드럽게 만들고, 치노 팬츠의 곧게 떨어지는 라인이 아래에서 안정적으로 이어집니다. 신축성 있는 코튼 혼방 티셔츠와 탄탄한 코튼 트윌 팬츠가 대비를 이루며 전체 실루엣을 정리합니다. 힘을 빼고 입어도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는 구성입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 도시 근무자를 위한 균형 잡힌 셋업

클럽 자켓, 프렌치 자켓 중 하나를 선택해 핀턱 팬츠와 매치하는 시티 워커 셋업입니다. 출근길의 단정한 인상부터 퇴근 후의 여유로운 순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격식 있는 자리와 일상의 편안함을 동시에 충족합니다. 고밀도 코튼 원단과 워싱 처리로 내구성과 착용감을 높였고, 다양한 상황에서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구성을 담았습니다.

바람이 남아 있는 오후 거리, 가볍게 걸어도 편안한 도시의 차림

가볍게 떨어지는 하프 트렌치 아래로 스탠다드 실루엣의 포인텔 니트가 단정한 중심을 만들고, 퍼티그 팬츠의 여유 있는 라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면·레이온 혼방 코트의 탄탄한 결과 니트의 부드러운 조직이 대비를 이루고, 헤링본 트윌 팬츠가 전체 실루엣을 안정적으로 받쳐줍니다. 힘을 주지 않아도 균형이 잡히는 일상의 레이어입니다.

문을 나서기 전, 조용히 가방을 고쳐 메는 순간

라운드넥 가디건의 단정한 여밈과 자연스럽게 내려온 어깨선이 힘을 뺀 실루엣을 만듭니다. 셔츠 밑단이 살짝 드러나며 레이어의 깊이를 만들고, 고밀도 코튼 트라우저는 묵직하지 않게 중심을 잡습니다. 울 혼방 니트의 포근함과 탄탄한 면 조직이 대비를 이루지만 과장되지 않습니다. 일상의 동선 안에서 반복해 입기 좋은, 담백한 균형입니다.

해가 기울기 전, 빛이 길게 드리운 골목

투웨이 지퍼를 끝까지 올린 가디건이 인상을 또렷하게 정리하고, 체크 패턴이 그 안에서 잔잔히 드러납니다. 여유 있는 어깨와 넉넉한 품이 힘을 빼고, 치노 팬츠는 단단한 조직감으로 아래를 붙잡습니다. 셔츠의 고밀도 면과 20수 트윌의 밀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전체 톤을 차분하게 맞춥니다. 계절의 경계에서 반복해 입기 좋은, 담백한 도시의 차림입니다.

아침 공기가 아직 서늘한 도로 위, 자전거를 밀며 출근하는 길

윈드 자켓이 바람을 가볍게 막아주고 지퍼와 단추가 겹쳐 여밈을 단단히 합니다. 사선과 플랩 포켓이 놓인 자켓 위로 바람이 스쳐도 형태는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중간 지퍼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카고 팬츠는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반응합니다. 기능을 드러내기보다 움직임 속에서 조용히 작동하는, 도시 통근자를 위한 실용적인 차림입니다.

출근 전 카페 앞, 자전거에 기대 선 오전의 여유

톤다운된 스트라이프 셔츠 안을 울 홀가먼츠 가디건이 부드럽게 채워 중심을 잡습니다.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어깨선과 여유 있는 실루엣이 상체에 힘을 빼고, 20수 트윌 치노 팬츠의 단정한 스트레이트 핏이 아래에서 균형을 정리합니다. 워싱된 면의 담백한 질감과 봉제선 없는 니트의 매끄러움이 겹치며 과하지 않은 온기를 남깁니다. 오래 입어도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는 구성으로, 일상과 이동이 많은 하루에도 무리 없이 이어집니다.

기울어든 빛 아래, 다양한 도시 활동의 일상 워크웨어

지퍼와 단추를 겹쳐 여민 자켓이 바람을 막고, 밑단 스트링이 실루엣을 정리합니다. 잔잔한 체크 패턴의 표면과 견고한 히코리 원단이 대비를 이루며 상하의 밀도를 맞춥니다. 더블니와 공구 포켓 같은 워크 디테일은 기능을 드러내기보다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도시의 일과 생활 사이를 무리 없이 오가는, 단단한 균형입니다.

날씨의 변화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차림

가볍게 걸친 드리즐러 재킷이 상체의 흐름을 단정하게 정리하고, 아래에서는 버튼 맥시 드레스가 길게 떨어지며 차분한 실루엣을 만듭니다. 코튼 혼방 재킷의 담백한 질감과 매트한 레이온·나일론 드레스가 겹치며 안정적인 균형을 만듭니다. 움직임에 따라 가볍게 흔들리는 실루엣이 더해지며, 날씨와 장면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담백한 레이어가 완성됩니다.